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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24시간 전화상담이 가능한 소아 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한다는 소식에 23일 장 초반 원격 의료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시장에서 인성정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47% 급등한 2630원에 형성됐다.

인성정보는 개인 맞춤형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소프트센(14.56%), 비트컴퓨터(11.95%), 유비케어(10.06%), 케어랩스(6.87%) 등 다른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도 줄줄이 오름세다.

이는 간단한 처치법과 운영 중인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것이지만,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는 것으로도 보일 수 있어 관련 종목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밤에 아이들이 이상하다 싶으면 비대면으로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4시간 소아 전문 상담센터 신설과 함께 24시간 영상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중증·응급 상황에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