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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세실업, ‘제1회 한세 아티스트’에 최승윤 작가 선정
최승윤 작가의 ‘변화와 번영의 법칙’. [한세실업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세실업은 ‘제1회 한세 아티스트’에 최승윤 작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작은 최 작가의 ‘변화와 번영의 법칙’이다. 한세 아티스트는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고 한세실업은 설명했다.

최 작가는 ‘2017년 겸재 정선 내일의 작가상’ 서양화 부문을 수상한 신진 작가다. 이번 선정작은 최 작가의 ‘강하고 인상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고민에서 출발해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12월 창립 40주년 행사에서 최 작가와 협업한 디퓨저 ‘끌레이오 한세 40th 애니버서리(KLEIO HANSAE 40th ANNIVERSARY)’를 공개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미술평론가인 큐레이터 안현정 씨, 하태임 작가, 우종택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안씨는 “한세실업의 비전과 구성원의 다양성을 멀티플한 에너지로 표현한 최 작가를 첫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 작가는 “한국인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젊은 에너지를 색으로 구현한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우 교수는 “약관 스무 살의 나이에도 역동적인 붓질로 동·서양 미술의 조화를 화폭 안에서 심도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넓은 세상을 향해 팽창하기 위해선 흩어지지 않고 지탱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단단한 내실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세계로’ 변화를 주도하며 뻗어나가고자 하는 한세 40주년 정신은 나의 작품 철학과 잘 어우러진다”고 전했다.

한세 아티스트는 독창성, 지속가능성, K-아트 글로벌화 등을 고려해 최고의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로,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한세실업은 매년 한세 아티스트를 선정해 선정된 작품을 매입·소장해 한세그룹과 컬래버 행사, 상품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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