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60명 정원에 1시간 만에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캠페인 참여 임직원은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 이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소아암 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한 사내 모금 활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물품 기부, 가발 제작,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 등 소아암 환아를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혈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