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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철, 시티팝 넘어 평안으로…대학로 무대로 팬들 만난다
김현철 [메타체인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데뷔 34주년을 맞은 가수 김현철이 대학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현철은 다음 달 17~18일 이틀간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평안’이다. 원조 ‘시티팝 주자’인 김현철은 “(나의 음악을) ‘시티팝’으로 제한되기 보다는 ‘평안’으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악의 장르가 아닌 주제로 음악을 풀어내는 공연이다. 그러면서 “스스로 감히 어떤 음악을 한다고 말할 수가 없다. 우선은 스스로 그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오히려 나의 음악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장르는 듣는 사람들이 판단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연에선 “브라스가 가미된 미디움 템포의 리드미컬한 곡”을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 조삼희(기타), 이태윤(베이스), 이상민(드럼), 이효석(건반), 장효석(색소폰), 박준규(트럼펫), 최재문(트롬본) 등 7인 밴드가 함께 한다.

1989년 ‘동네’로 데뷔한 김현철은 ‘춘천 가는 기차’, ‘’왜 그래‘, ’달의 몰락‘, ’‘그대 안에 블루’등 수많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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