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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인턴 2000명 뽑는 정부...주무부처 고용부 96명 선제적 채용
고용부 48개 지방기관서 상반기 49명·하반기 47명
팀장급 공무원이 '책임 멘터'로 지정
고용노동부.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인턴 96명을 6개월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한다.

고용부는 21일 전국에 48개 지방 관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 지방고용노동(지)청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해당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49명, 하반기에는 47명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6개월간 고용, 노동,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청년인턴이 배치되는 부서의 팀장급(6급) 선배는 ‘책임 멘터’로 지정돼 이들을 지도한다. 청년인턴 수료자에게는 경력증명서를 발급한다. 채용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각 지방고용노동(지)청 또는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0월 국무회의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청년이 폭넓게 참여하는 방안을 지시한 뒤 관계부처가 지난달 합동으로 마련한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에 따른 것이다. 45개 부·처·청과 중앙위원회는 올해 청년인턴 2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무부처인 고용부가 가장 먼저 채용 절차를 시행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중앙부처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가 청년이 필요로 하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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