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제품·신기술>시선바이오, 맞춤의학용 ‘한국인 노화지수’ 개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후성유전체 시계를 활용, ‘한국인 노화지수(KAI)’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한국인의 노화속도와 건강관리 효과를 측정하는 ‘K-AgingIndex(KAI)’를 최근 관련 학회에서 선보였다. KAI(K-AgingIndex)는 후성유전체 시계로, 한국인 1만5000개 이상의 생물학적 검체에서 도출한 후성유전체 정보를 활용한다.

이를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통해 노화정도를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는 생활습관 변화가 노화속도 지연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성유전학 시계는 DNA 메틸화를 비롯한 여러 바이오마커 등을 정상인과 비교분석, 과거 시점과의 추적분석을 통해 세포·조직·장기의 나이를 추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시선바이오 박희경 대표는 “2019년부터 후성유전체 바이오마커 발굴에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확립된 진단기술을 활용해 질병의 조기진단, 치료예후 예측, 건강상태·노화 가속 등에 대한 평가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KAI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