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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난방비, 전월보다 소폭 감소 전망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 1월 열 판매금액이 2,793억원으로 작년 12월 대비 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평소 12월 대비 1월 열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1월 열 판매금액이 전월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당초 예측과 달리 1월 열 판매금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난이 발표한 열 판매금액은 한난이 공급하는 사용자에 부과되는 열 판매금액 총액이다. 세대별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각 세대가 부담하는 1월 난방비는 전월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난은 1월 열 판매금액이 감소한 원인과 관련해 전월 대비 상승한 평균 외기온도(1.4℃↑)와, 한난의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 컨설팅을 통한 사용자의 에너지 절약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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