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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코스 일루마’ 전국 확대 출시…전자담배 신제품 경쟁 본격화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신제품 판매가 전국으로 속속 확대되면서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전국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IQOS ILUMA PRIME)은 플래그십 모델,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는 새롭게 혁신한 아이콘, 아이코스 일루마 원(IQOS ILUMA ONE)은 콤팩트 올인원 모델로서 세 모델 모두 혁신적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모든 제품, 그리고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TEREA)’ 10종은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성인 흡연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여 일반 담배에서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하도록 디자인된 만큼 한국의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비연소 대체 제품을 100개국에 출시하고,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 제공]

BAT로스만스에서 이달 28일 공식 출시하는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도 GS25의 전용 숍인숍에서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객을 만난다. 판매 매장은 고객 방문이 많고, 입지가 좋은 합정프리미엄점·잠실타워점·여의쌍마점·청진타워8점·마포역점, 5곳이다.

글로 하이퍼 X2는 고급 인덕션 히팅 기술을 적용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손쉬운 그립감과 휴대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데미슬림’ 포맷의 ‘네오’ 스틱을 통해 기존 슈퍼슬림 스틱 대비 담뱃잎 함유량이 30% 늘어난 두꺼워진 스틱으로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글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가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28일 정식 출시에 앞서 GS리테일 통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20일부터 사전 예약 서비스도 오픈한다. 우리동네 GS 앱에 접속하고, ‘우리동네편의점 행사상품 예약’ 메뉴에서 ‘글로 하이퍼 X2 기획전’을 클릭하면 희망 점포에서 상품 픽업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은 KT&G가 47%, 한국필립모리스가 42%, BAT로스만스가 11%를 각각 기록 중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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