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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면세점, 명동 상권 살리기 나선다…명동상인회와 업무협약
유미화(오른쪽) 명동상인협의회장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이 1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명동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상인협의회와 손을 잡고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1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명동상인회와 명동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과 유미화 명동상인회장이 참석했다.

명동상인회는 2021년 9월 설립된 이후 식음료, 에스테틱, 패션 등 명동 지역 60여 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명동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찾기는 부족한 상태다. 신세계면세점과 명동상인회는 올해 말까지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먼저 1분기에는 협의회 소속 식음료, 에스테틱 등 22개 업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총 22개 업체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한 수에 따라 고객에게 면세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중국 관광객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부터다. 명동 상권 브랜딩 협업을 진행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 체험권, K-컬처 패키지 등을 포함한 서울 반일투어 상품을 기획하고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이 상생을 위한 길인만큼 명동상인회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라며 “명동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에게 신세계만의 특별한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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