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가가 2거래일 연속 12만원을 웃돌면서 하이브의 공개매수 성공 여부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SM은 12만4900원에 개장한 뒤 소폭 하락해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1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다음 달 1일까지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826주)를 주당 12만원 가격으로 공개매수하고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SM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매수가격 12만원을 넘어서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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