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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패션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
동대문구 패션봉제업체 방문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708개 패션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서울시 공모사업 ‘2023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역 내 사업자등록 업체 중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의류봉제업체가 지원대상이다.

1순위 지원대상은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이다. 2순위로는 분진⋅조도⋅소음⋅전기 안전 등이 기준 대비 평균이하인 업체, 3순위는 현 사업장에서의 영업이력이 오래된 업체다.

업체 실태조사 및 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말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자부담(총 비용의 10%)을 제외하고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설치 등 안전필수설비를 우선 지원하며, 근로환경 개선 및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설비도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작업환경 개선사업으로 패션봉제 근로자들의 건강 및 작업능률의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우리 구의 대표 제조 산업인 의류봉제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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