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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사장 승진…글로벌 사업 지휘
신설된 최고글로벌책임자(CGO) 맡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외 사업을 이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을 하면서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과 김동원 신임 사장이 함께 회사를 이끄는 2인 체제로 전환된다.

김 신임 사장은 승진과 함께 신설된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는다. 기존에 맡았던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직책은 사라진다.

김 사장은 한화생명에서 수년간 CDO로서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인 오렌지트리,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향후 CGO로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며 해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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