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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조원 클럽’ 농심, 지난해 영업익 5.7%↑…해외사업 성장 매출 견인
농심 CI [농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농심은 지난해 매출 3조1290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늘었다.

농심은 해외 사업 성장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원부자재비와 운송비 등 제반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지난해 2분기 24년 만에 국내 시장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해외사업 부문이 매출액을 견인함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농심은 내수 시장 경력력 강화를 위해 MZ세대 등 신규 소비자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10·20대 소비자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신라면 분식점’을 선보였다. 이후 당시 제페토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고기매콤꼬들계란’ 라면을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이라는 이름으로 한정 출시하고 올 초 서울 성수동의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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