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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내일 전대 컷오프 결과 발표…“野, 윤석열 고발? 이재명 방탄”
책임당원 78만 6783명...50·60대 총 54.8%로 가장 많아
이상민 탄핵안 가결에 “내년 총선에 부메랑 돼 野 직격”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과 비대위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전당대회 개입’ 건으로 고발한다고 밝힌 데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도 마찬가지고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민주당이 하는 모든 이야기는 뉴스의 우선순위를 바꾸려는 의도이고, ‘이재명 방탄’ 관련”이라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발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양 대변인은 10일 예정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와 관련해 “선거인단 총 인원은 83만 9569명”이라며 “그중 책임당원은 78만 6783명이고 일반당원은 4만 3842명”이라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연령대별로는 10~20대가 7.78%, 30대가 10.03%, 40대가 14.59%, 50대가 25.56%, 60대가 29.24%, 70대 이상이 12.8%”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로는 서울 14.79%, 부산 6.24%, 대구 6.72%, 인천 4.29%, 광주 0.7%, 대전 2.74%, 울산 3.2%, 세종 0.45%, 경기 18.71%, 강원 4.46%, 충북 5.26%, 충남 6.11%, 전북 0.75%, 전남 0.68%, 경북 14.31%, 경남 9.2%, 제주 1.3%, 재외 당원 선거인 0.1%”이라고 부연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59.39%, 여성이 40.61%다.

컷오프 결과는 10일 오전 10시 여론조사업체로부터 당이 직접 받아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에게만 전달된다. 선관위는 득표순위나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의 이름도 가나다 순으로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가결된 ‘이상민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탄핵은 고위공직자가 중대한 위법 행위를 했을 때 국회가 헌정수호를 위한 최후 수단으로 하는 것”이라며 “헌정수호 최후 수단인 탄핵을 민주당은 헌정파괴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러한 민주당의 의회 파괴, 의회 폭거는 내년 총선에서 날이 시퍼렇게 선 부메랑이 되어 민주당에게 고스란히 직격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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