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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보호 선내서 추가 실종자 발견 안돼
합동감식 위해 목포 남양조선소로 이동
해경 등 구조당국이 청보호 전복사고 발생 엿새째에 접어든 9일 0시 선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로 세운 청보호 선체서 실종자 수색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안)=서인주 기자]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가 닷새만에 바로 세워졌으나 선체 내부에서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9일 해경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오후 6시 9분께 사고 해역에서 7.8해리(14.4㎞) 떨어진 '안전지대'인 신안 소허사도 동방해상에서 청보호를 똑바로 세운 뒤 수면으로 끌어올려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선내 수색을 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선내 수색은 잠수사들의 수색이 어려웠던 선수 아래 화물 적재공간과 어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 작업을 마친 해경은 청보호를 크레인선에 맞붙인 상태로 합동 감식을 위해 목포 남양조선소로 옮길 계획이다. 기상 여건을 보고 크레인선과 연결된 청보호를 바다에 띄워 예인할지, 아니면 선체를 바지선에 올려 이동할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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