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동구, 성수동을 ESG 스타트업 밸리로 만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소셜벤처 허브센터’ 일대를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로 조성한다. 소셜벤처 허브센터 및 주변에는 이미 520여 개의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모여 소셜벤처 밸리를 형성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9월 구축한 성동형 ESG 지표를 활용해 글로벌 협력 기관 및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 소셜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약할 수 있는 맞춤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성동구는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을 위한 소셜벤처 허브센터 내 오픈오피스 운영을 통해 R&D 및 기술, AI, 특허 분석, 글로벌 마케팅 지원, 정부 사업 제안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글로벌 ESG시대에서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및 글로벌 성과조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을 준비하는 소셜벤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재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에 업무공간 지원,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성동임팩트펀드 통해 초기투자도 단행했고, 50억 규모의 성동ESG펀드를 통해 후속투자를 진행한다. 성동구는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소셜벤처 전담조직도 꾸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글로벌 ESG시대에서 소셜벤처 기업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글로벌시장 도약을 준비하는 소셜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