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바다. [출처=속초투어]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지난해 강원 속초시를 다녀간 관광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속초시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실시한 관광통계 집계 결과 지난해 속초시 방문객은 1943만678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다는 2019년의 1778만4794명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데다가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 먹거리 다양화, 수용거점 확대, 관광 사업체의 지속적인 확충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노출과 여행작가 팸투어,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 강화,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한 속초에서 살아보기, 민·관 주도형 워케이션 추진 등 관광패턴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정책 시행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에도 최대한 노력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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