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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광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슈브리프 발간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은 해외자문위원인 세바스티앙 미루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무역정책분석관과 함께 ‘변화하는 세계 속 글로벌 공급망(GSCs)의 재편’이라는 주제로 스페셜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스페셜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가운데 GSCs이 다양한 경제 문제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됐다.

이에 주요국은 기존 GSCs 구조의 경제적 의존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리쇼어링, 프렌드쇼어링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해 공급망은 더욱 단순해지고 있으며, 각국의 그린 정책은 기업들이 높은 환경 기준 및 청정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서 생산하는 데 인센티브를 제공해 GSCs의 재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또 세계가 ‘기술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강대국들이 경쟁국을 상대로 기술-국가주의적, 지정학적 이득을 추구하기 위한 정책을 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생산 분업화에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GSCs의 이점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GSCs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이 무역제한 정책과 내부 지향적 산업정책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전환 전략 ▷판매 제품 다변화 ▷기능적 업그레이드 전략 ▷서비스산업 특화 전략 ▷민첩성 및 유연성 등의 동적 역량 강화 등의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스페셜 이슈브리프는 광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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