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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자사주 소각’ 현대차, 장초반 1%후반대 상승
현대차 본사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3일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는 현대차 주가가 이날 장초반 1% 후반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10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17만2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5%(2800원)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022년 연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실적 호조를 반영 작년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증가한 주당 6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배당은 중간배당 1000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7000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주주가치 증대와 주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중 1%에 해당하는 주식 소각을 이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213만6681주, 우선주 24만3566주, 2우선주 36만4854주, 3우선주 2만4287주에 해당된다. 액수로는 총 3154억원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9조원대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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