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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한국판 IRA법 추진, 탄소중립 밑그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한국판 IRA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IRA법은 미국에서 시행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제혜택을 제공한다는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이에 미국의 IRA법에 대응해 국내 산업구조에 맞는 ‘한국판 IRA’법을 제정하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중장기적인 산업 전략을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와 그린산업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인프라를 적극 뒷받침할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추가적인 물가 지원 대책을 협의하자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물가 폭등을 찔끔 대책으로 돌파할 수 없다”며 “공공요금이 물가 폭등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즉시 30조원 민생프로젝트 협의에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며 “그 중에서 에너지 물가 지원금인 7조2000억원과 관련해 즉시 협의에 응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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