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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목유수지 대형마트 상단에 복합 문화시설 들어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일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이 심의 가결됐다. 중랑구는 올해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면목유수지는 1976년 수해방지를 위해 설치된 후, 1999년 유수지 면적의 대부분이 복개되어 현재까지 공공주차장과 부대시설(대형마트)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의 통과로 면목유수지 복개 주차장의 기존 부대시설(대형마트) 상부에 2개층을 증축, 문화·체육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건립 규모는 지상 2~3층 연면적 8936㎡이며,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4606㎡), 공공도서관(1856㎡), 청소년문화의집(1125㎡), 사회복지시설(1349㎡)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과 청소년 시설, 영유아 관련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다목적 공간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필요시설인 문화·체육시설을 조성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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