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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람 “기성세대와 협업하는 결과 꼭 만들어 내겠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가람 후보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석희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김가람 후보가 ‘기성세대와 협업해 결과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24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위해 ‘호남 향우회’ 표를 얻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서서 ‘김기람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12일에 국회 도서관에서 출마선언 했다. 후보 등록을 앞두고 여러분에게 다시 인사 드린다”며 “저는 지난 10년간 호남에서 우리 당을 위해 열심히 활동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직전 지도부가 유능한 청년 당원들도 있었는데 확실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퇴장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저는 청년회 활동과 사업을 창업하면서 얻어진 노하우로 기성세대와 협업하는 결과를 꼭 만들어내는 모습을 당내에서도 실현시키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우리가 지지난 대선에 비해 지난 대선때엔 호남에서 37만표를 득표했다. (대선 결과에선) 25만표 차이로 어렵게 승리했는데 반드시 호남을 설득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야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 서울과 경기에서의 선거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저는 호남 향우회 분들의 마음을 얻는 데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 한다. 등록이 시작되면 제대로 된 레이스 들어갈텐데 열심히 하겠다”거 말했다.

윤 의원은 김 후보 발언 전 “청년 사업가 출신의 새내기 정치 후보가 있다. 김가람 청년 최고위 후보다. 우리가 호남에서 오랜동안 국민의힘 깃발을 들고 윤 후보의 당선을 외치기가 참으로 어렵다”며 “척박한 호남에서 지난 10년동안 정통 보수의 길을 걸었다”고 소개했다.

윤 의원은 “청년사업가로서 15년간 튼튼한 기업을 하면서 중앙회을 활동 통해 많은 인맥을 구축한 후보다. 김가람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자 이자리에 섰다. 우리 김가람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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