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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없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지금 구청은]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일부터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자하문로 5부터 자하문로1길 32에 이르는 폭 4m, 길이 160m 구간이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는 맛집은 물론 인근에 경복궁과 청와대 등 주요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는 종로의 대표 상업지 중 하나이지만, 좁은 도로 폭과 많은 차량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누구나 차 없는 거리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각종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이동식 바리케이트 등을 설치하고 인근에 홍보 현수막 역시 게시했다.

종로구는 오는 4월부터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시행도 계획 중이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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