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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내가 사무총장? 차기 지도부에서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
“정치하면서 단 한번도 자리 탐하거나 거래한 적 없어”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 개인 정치’는 없을 것”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열린 강석호 신임 총재 취임식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김무성 전 의원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원조 윤핵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일부 후보 측에서 ‘장제원 사무총장설’을 퍼뜨리며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며 “저는 차기 당 지도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당직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SNS에 “오늘은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는 날”이라며 “전당대회 국면에 마타도어가 난무하는 등 걱정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사무총장설’에 대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뜻까지 왜곡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4일 장 의원을 겨냥해 SNS에 “이번 전당대회는 자기가 누구를 밀어서 사무총장을 해서 공천 파동을 일으키고 싶다는 사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장 의원을 겨냥했다.

장 의원은 “저는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자리를 탐하거나 자리를 놓고 거래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께서 정계 입문한 지금까지, 단 한 뼘도 대통령 뜻에 어긋나거나 대통령 뜻이 아닌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저는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고 판단하며 처신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 윤석열’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숙명적으로 머물러야 할 곳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의 개인 정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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