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월 임시국회 시작, 野 ‘이상민 탄핵’도 시작
오후 의총에서 탄핵소추안 발의 가능성
민주, 대여 공세 한층 강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밤샘 농성토론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 개회에 맞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논의한다. 그간 법률 검토를 거치는 등 관련 절차를 준비해 온 만큼 이날 의총에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10·29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이 장관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으나 후속 조치가 없자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이 장관은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련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이태원 참사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하라는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기점으로 민주당의 대여 공세는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의 책임을 묻는 데 더해, 윤석열 정권이 민생 대란을 방치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에 맞서 대여 공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nic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