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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빈집 점검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빈집 점검을 위한 점검반을 꾸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남2, 3구역은 점검1반, 한남4, 5구역 점검2반이 점검에 나선다. 1월 현재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관리번호를 부여받고 번호판을 부착한 빈집은 총 165개소다.

한남재정비촉진구역은 한남동·보광동·이태원동·동빙고동 일대를 아우른다. 올 3월 감정평가업체 선정을 앞둔 2구역 내 18개소,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3구역 내 122개소, 이달 서울시 촉진계획변경결정 고시가 예정된 4구역 내 13개소, 한강 조망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5구역에는 12개소가 공가로 관리중이다.

정기 점검은 매 분기 해빙기, 우기, 동절기를 앞둔 시점에 실시한다. 집중호우, 명절 등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입문 폐쇄 여부, 전기·가스 차단, 생활쓰레기 방치 여부, 균열·노후 및 붕괴위험 육안 점검, 거주자 주거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관리상태가 미흡한 건축물은 소유자, 관리자, 조합에 통보해 시정조치를 요청하고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의 경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신규 빈집 발생 및 거주자 입주 등 현황 변동사항은 수시 정비한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빈집는 거주자가 없어 인적이 드물고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며 “사고, 범죄 등 사회적 문제 발생 징후 발견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재개발조합, 경찰, 소방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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