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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코앞인데, 땅콩값도 26%↑…이마트 대대적 할인전
정월대보름에 먹는 대표적 부럼인 호두와 땅콩. [연합]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이마트는 2월 5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 부럼, 건나물 등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부 주요 상품의 가격을 지난해 행사가보다 낮추거나 동결시켰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찹쌀, 서리태, 팥, 차좁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9개의 대보름 관련 상품들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농산물유통정보(aTKAMIS) 자료에 따르면 20일 기준 국산 땅콩(30㎏) 도매가는 43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34만5000원)에 비해 26% 올랐다. 이는 생산량이 감소해 산지 시세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사전 대량 매입을 통해 지난해 행사가보다 가격을 낮췄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대표적 정월대보름 음식인 오곡밥과 나물무침. [헤럴드경제DB]

이 밖에도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이후부터 협력사들과 사전 기획을 통해 ‘국산 부럼 땅콩(250g)’을 2지난해 정월 대보름 행사가 대비 6% 이상 가격을 낮췄다. 지난해에 비해 시세가 내려간 찹쌀 등의 일부 주요 양곡 상품의 경우, 지난해 행사가에 비해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건취나물, 건곤드레, 건토란줄기, 호박고지 등 건나물 7종도 지난해 행사가와 동일하게 판매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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