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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첫 노벨상 초석 다진다…기초과학硏, 카이스트·포스텍 캠퍼스 완공
IBS 분자활성 촉매연구단 연구 모습.[IB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수행을 위한 핵심시설이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카이스트‧포스텍 캠퍼스 건립 준공검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용은 각각 671억원, 559억원이 소요됐다.

각 캠퍼스 별 대지면적은 17,000㎡로 동일하고, 건축연면적은 입주연구단 규모에 맞춰 카이스트 캠퍼스는 25,529㎡, 포스텍 캠퍼스는 20,023㎡ 규모로 구축됐다.

IBS 카이스트 캠퍼스.[과기정통부 제공]

카이스트 캠퍼스의 경우 지상 6층 건물 1개동에 물리/화학/생명 분야의 5개 연구단이, 포스텍 캠퍼스의 경우 지상 4층 건물 1개동에 물리/수학 분야의 3개 연구단이 입주할 예정이다.

IBS 카이스트‧포스텍 캠퍼스 건립사업은 IBS와 특성화대학교가 연계하여 우수 인재육성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기초과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카이스트와 포스텍에 흩어져 있던 연구단이 한 곳에 모여 연구할 수 있게 되어, IBS 캠퍼스가 지역 내 기초과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 갈 커다란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IBS 포스텍 캠퍼스.[과기정통부 제공]

향후 연구단 특성에 맞는 실험실 등 입주자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올해 초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상반기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흔 과학기술비즈니스벨트추진단장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착공예정인 IBS 본원2차 건립사업과, 설계중인 유니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IBS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수행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면서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수행하여 새로운 과학기술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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