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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2905억원…전년比 2% 증가
총자산 61.9조원…4.7조↑
고정이하여신비율 0.40→0.44%

[제공=Sh수협은행]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2022년 경영 실적 결산 결과 지난해 세전 당기순이익이 29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2847억원) 대비 58억원(2%) 증가한 규모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신탁 포함)은 전년보다 4조6934억원 늘어난 61조8601억원을 기록했으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0.04%포인트 높은 0.44%으로 나타났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경영 실적에 대해 “지난해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와 ‘핵심 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이라는 경영 정책을 전 직원이 공감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천안연수원에서 이같은 성과를 견인한 우수 영업점을 포상하고 2023년 사업목표를 공유하는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전국 영업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및 2022년 우수영업점 시상, 금융본부 지정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2022년 경영대상은 전남지역금융본부이 수상했다.

강 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생력을 갖춘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4일 선포한 ‘협동의 가치로 만나는 새로운 금융’이란 뉴 비전(NEW VISION)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신(新) 가치경영’을 통해 2023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수협은행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 신년사를 통해 밝힌 5대 변화의 키워드(체질·구조·디지털·리스크 관리·실력)를 강조하며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 초심을 잃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마음으로 수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자”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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