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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로·태은은 매칭되고도 의심과 혼동…또 박정현은 머니캐처였다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발리〉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발리〉가 서로에 대한 의심과 불확실한 감정으로 혼돈의 파이널 데이즈를 보냈다.

지난 6일 공개된 〈러브캐처 인 발리〉 7회는 진실게임의 적지 않은 후폭풍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머니캐처인 박정현의 정체가 모두에게 공개된 가운데, 이유정은 박정현의 마음이 김효진을 향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김효진에 대한 호감이 커지며 정체를 바꾸고 싶어했던 박정현은 눈물을 쏟는 이유정에게 미안해 했다.

황수지를 향한 확고한 마음을 전하다가 의도치 않게 김효진에게 상처를 준 박용호 역시 마음이 무거워졌다.

곽태혁은 진실게임에서 박정현의 정체를 모두 앞에서 밝히고 이유정에게 선택지를 넘겼다. 그는 생각해보니 이유정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이유정에게 호감이 있는 자신의 이기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미안해 했다.

이유정 역시 늦게 입성해 다른 캐처들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곽태혁의 마음을 살폈다. 미안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김효진, 박정현, 이유정, 곽태혁 네 남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황수지를 머니캐처로 의심하면서도 황수지를 바라봤던 박용호는 “난 네가 머니캐처여도 되고 러브캐처여도 된다. 상관이 없다”라고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박용호를 머니캐처로 의심했던 황수지는 조성범과 박용호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

커플 매칭 후 둘만의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파이널 데이즈가 시작됐다. 김윤수로와 최태은은 서로에게 반지를 주며 매칭이 됐다. 태은을 항상 좋아하던 김윤수로를 향해 직진했던 홍승연은 “너에게 관심이 생기고 좋아하게 돼서 신났어.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윤수로는 “내가 거절했다고 해서 네가 못난 사람이 아닌 것 알지? 절대 네 자존감 깎일 일이 아닌 거야. 네가 말한대로 재미가 있었다면 행복했다면 그거면 된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김윤수로와 최태은은 둘만의 1박 2일 여행을 떠났지만 달콤함도 잠시뿐이었다. 두 사람은 정체를 향한 의심 속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김윤수로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 사람이 머니캐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김윤수로에게 정체 확인 결정권이 주어졌다. 김윤수로가 머니캐처인 최태은의 정체를 확인할지 궁금증을 안기는 가운데 최종회 예고에는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김윤수로의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담겼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거짓이었던 적은 없었다”라는 최태은의 고백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진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윤수로와 최태은 영화 한 편 찍음”, “초반에 섣불리 예측했던 나란 사람 무한 반성 중”, “이번 발리는 캐처 모두가 주인공임”, “과몰입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1인 구해주세요”라면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끝없는 의심 속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한 연애 심리 게임 〈러브캐처 인 발리〉 최종회는 오는 13일(금) 티빙에서 공개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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