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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강진,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잡았다…연 4만명 유치
강진 찾은 전지훈련팀[강진군 제공]

[헤럴드경제(강진)=황성철 기자] 스포츠 메카 전남 강진군이 전지훈련 시즌에 들어갔다. 6일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남·여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50여명과 초등부 축구 25팀 800여 명, 배드민턴 대학·실업부 70여명이 훈련 중이다”고 밝혔다.

3월 초까지 중등부 축구 16팀과 배드민턴 초·중·고등부 33팀, 탁구 80팀, 배구 8팀, 야구 8팀, 볼링 15팀, 테니스 10팀, 사이클 50팀 등 총 2700여명 선수단이 참여한다. 연인원 4만명이 동계 전지 훈련을 위해 강진을 찾는다. 이는 치열한 전지 훈련 유치 경쟁에서 강진만의 다양한 종목 인프라와 남도 음식, 넉넉한 인심과 친절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강진군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센터와 체육관, 축구전용 구장 등 편의시설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동계훈련 선수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특산물 판매와 지역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지 훈련 팀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관광지·음식점·숙박업소와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관광으로 군민 소득을 올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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