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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스마트팩토리가 신사업 동력”
“최근 자동차 분야서 소프트웨어 중요성 커져
직원 교육 힘쓰는 한편 사업고도화 매진할 것”
서정식(사진)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현대오토에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오토에는 가상검증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표준화된 소프트웨어(SW) 통합 개발 환경을 본격적으로 확산해 그룹 SW 품질 제고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가 3일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올해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비전을 밝혔다.

서 대표는 “올해 첫 양산을 앞둔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을 인접 사업까지 확장해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플랫폼인 ‘모빌진’은 신규 제품과 솔루션을 양산해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관점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업장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복구 수준과 역량을 향상해 그룹의 IT(정보기술) 안정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면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최근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SDV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자동차 제조에서 판매까지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돼 현대오토에버가 맡아야 하는 역할과 영역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겠다”면서 “중요 신기술에 대한 사내·외 전문 교육을 계속 확대하고, 우리 모두의 성장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다. 지난 2021년 매출 2조원을 넘기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SI(시스템 통합) ▷고객의 전산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유지보수하는 IT 아웃소싱 ▷차량 SW(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내비게이션 SW를 포함한 차량용 SW 사업 등 크게 3가지 분야를 사업부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공장 IT 시스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해외 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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