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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올해 자산 300조 달성…ESG 경영 강화"
2023년 신년사 발표
"정체성 확립…디지털 전환 가속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올해 자산 300조원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2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연이은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 등 2023년도 쉽지 않은 해가 되겠지만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새마을금고 가치체계 재정립 컨설팅을 추진, 비전과 핵심 가치를 도출하고 발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6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기념 행사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태동과 역사를 재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는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미션 아래 MG형 ESG 모델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전국 새마을금고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고,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지속가능성도 제고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8차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철저히 이행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태블릿 브랜치 업무 범위 확대, 여신 업무 프로세스 개선 구축, 공제 전용 플랫폼 구축 등 체계적인 업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 확대 등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혁신과 변화를 이룰 계획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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