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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베이비몬스터 데뷔 초읽기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미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으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던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신인 걸그룹과 함께 돌아왔다. 약 3년 6개월 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3년의 첫 날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를 시작했다.

이 영상에서 양현석은 총괄 프로듀서라는 직책과 함께 직접 베이비몬스터를 소개했다. 양현석은 2019년 6월 소속 연예인들의 약물 파동 의혹과 ‘가수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으로 YG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2월 22일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이에 항소한 상태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1심 무죄 판결과 함께 복귀했다.

양현석은 “YG의 유전자를 가진 베이비”라며 “지난 4년 동안 월말평가에서 저를 놀라게 했던 것처럼 세상을 놀라게 해줄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아직 베이비몬스터 7명 멤버들의 이름이나 나이, 국적 등 자세한 프로필은 공개하지 않았다.

YG 관계자는 “멤버들은 각각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YG 연습생이 돼 지난 4년간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최종 정예 멤버들로 대부분 10대 소녀들”이라고 설명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영상에서 블랙핑크 리사는 “7명의 조합이 매우 좋아 보인다”며 직접 안무 지도를 해주기도 했고, 블랙핑크 제니는 “전체적으로 너무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실력과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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