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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청자의 고장' 전남 강진서 세계도자기 엑스포 포럼 개최
도자기 관련 컨텐츠 풍성 전망 밝아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전시 유물.

[헤럴드경제(강진)=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이 전라남도, 강진군,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광주전남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내년 1월 5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고려청자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진에서 열리는 포럼은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김철우 교수의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발전방향’과 동신대 호텔경영학과 김희승 교수의 ‘세계 도자기엑스포 개최를 통한 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조창완(광주전남연구원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윤영근(전남도립대학 도예차문화과 교수), 권혁주(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승현(홍익대 미술사학과 대학원 외래교수), 오순환(용인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오성수(광주매일신문 총괄본부장)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4개 시군은 내년 8월,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전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세계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강진군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일대에 흩어져 있는 오랜 전통의 도자 산업지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안으로, 이 일대는 경기도 광주나 이천보다 도자기 관련 콘텐츠가 풍성해 효과적인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승산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강진원 군수는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의 협력을 통한 전라남도 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국제 축제로의 도약을 통해 파이 자체를 더 키워가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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