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시도 47개大 220여명 참석
곽대훈 회장 “세대간 공감·소통”
28일 열린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 연말 평가대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곽대훈)가 세대 연결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발족한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가 2022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중앙회 대강당에서 16개시도 47개 대학 220여 명의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2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 연말 평가대회’는 회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새마을동아리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지역별 특색에 맞춘 활동을 포함해 교육봉사,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 돌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 등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우수동아리 시상식에선 순천대학교 새마을동아리 ‘새순’이 대상으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 원과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새순’은 줍깅활동과 수거 아이스팩 분류 및 세척사업,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등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이 ‘2022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 연말 평가대회’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
회원 수 18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국민운동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한 MZ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삼육대, 한밭대, 동아대, 경북대, 카이스트, 울산대, 경기대, 충북도립대, 신성대, 전북대, 세한대, 영남대, 경남대, 제주대 등 6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8개 대학새마을동아리(총 2200여 명의 회원)를 구성, 지난 5월 13일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학새마을동아리평가대회가 서로의 귀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소통하는 청춘의 열기 가득한 훈훈한 자리가 됐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 손 내밀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나눔과 돌봄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범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