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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벨프리·무설탕…CJ제일제당, 트렌드 맞춘 설선물세트 300여종
가성비·친환경·웰니스 트렌드 맞춰
CJ 제일제당의 2023 설 선물세트 제품. [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CJ제일제당은 내년 설을 맞아 가성비·친환경·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 300여 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높아진 물가로 내년 설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저가 1만~2만원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약 10% 늘렸다고 설명했다. ▷1만원대 파래김1호 ▷1만~2만원대 복합세트 ▷특별한선택 K-4호 ▷특별한선택 K-3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 세트 초사리곱창돌김·감태김 세트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163%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존 김 세트와 차별화되는 맛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이번 설에는 물량을 약 30% 늘렸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설에도 올 추석과 마찬가지로 ‘세이브 어스 초이스(Save Earth Choice)’ 선물세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모든 선물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캡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세이브 어스 초이스는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 제품이다. 스팸이 포함된 복합세트 3종,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들어간 유세트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의 경우 11월 열린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80여 종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스프레이 오일이 모두 담긴 ‘유러피안 스프레이 오일 혼합 1호’를 새롭게 출시했다. 꾸준히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식용유 세트로는 카놀라유와 요리올리고당으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 23호’가 준비됐다.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 출시한 ‘한뿌리 흑삼진액 제로(ZERO)’, ‘한뿌리 흑녹천’ 등 건강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한뿌리 흑삼진액 제로는 무설탕 제품이다. CJ웰케어의 독자적 기술로 감미료, 보존료, 착색료를 넣지않고도 건강과 맛을 챙겼다. 한뿌리 흑녹천은 뉴질랜드 최상위 등급인 SAT등급 녹용과 5가지 버섯을 함유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가치있는 선물세트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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