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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원전생태계 복원·미래시장 진출기반 마련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잡-테크페어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일감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자력발전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잡-테크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지력생태계 지원사업은 원전 산업·인력 지원을 통한 원전생태계 복원과 미래시장 진출기반 마련이라는 목표아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내년은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관련 예산이 89억원으로 올해(65억원)보다 24억이 증액됐다. 원전기업 핵심기술 사업화 지원·경영개선·혁신 소요비용, 원전기업 퇴·재직자 역량강화 등이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전업계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등 고용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원자력산업협회는 ‘2022년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원전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각각 진행했다.

원자력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직을 희망하는 원자력 분야 인재들을 대상으로 원전 중소·중견기업 12개 사 현장 면접과 상담이 진행됐다. 채용규모는 230여명으로 예상된다.

문상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은 "우리 원전이 세계로 재도약하기 위해 우수 인재 발굴이 핵심"이라며 "원전생태계 복원과 미래시장 진출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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