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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플랫폼정부위, 서울대와 인재 키운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서울대 양해각서 체결
내년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과정’ 운영
이달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고진 위원장.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손을 잡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오는 23일 인사혁신처,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세 기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개발·활용 ▷교육사업 추진 및 상호 협력·지원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및 연계(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및 공공부문 디지털혁신 역량 개발을 위해 각 기관은 협력기반 체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과정에는 중앙부처 및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과장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디지털 역량 ▷과학기술 정책혁신 ▷공공 지도력(리더십) 역량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개념정립 및 이해 등으로 구성된 이론학습, 정책개발 및 설계, 현장실습 등 3단계 학습체계로 구성됐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선 공직자들의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실현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방향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실력 있는 전문강사 추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 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과 다양한 협력체계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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