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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의 공항패션, “검소하네” 커뮤니티 달군 조끼 가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년 만에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빈폴 골프'의 패딩 조끼를 입었는데, 가격은 40만원 선이다. 이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삼성그룹 계열 패션 브랜드 제품을 입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베트남에서 새로 세워지는 삼성 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몰 SSF샵에 올라온 빈폴골프 패딩조끼. 해당 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착용한 짙은 회색 색상은 품절된 상태다. [SSF샵 캡처]

이날 이 회장이 입은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빈폴골프'의 제품 중 하나였다. 원가는 43만9000원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10월 자전거 바퀴와 골프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2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해 새 심볼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회장의 옷이 주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에는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만난 뒤 수서역에서 부산행 SRT를 탈 때 아크테릭스의 빨간 패딩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국내에서 인지도가 크게 높지 않던 이 브랜드는 갑작스러운 '완판'을 기록키도 했다. 2014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선 언더아머 피케셔츠를 착용했다. 그런가 하면, '이재용 립밤'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번 베트남 출장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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