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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유보경 이사,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등록
5년간 취약계층 의료비 2억원 기부 약정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과 유보경 이사가 지난 1일 5년간 성금 2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 市 최초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고 20일 빍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이번에 약정된 후원금은 남양주시 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은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대병원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현대병원은 지역 의료 체계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남양주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총 3억원의 후원금·품을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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