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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일 복지 1차관, 대설 예비특보 발령 대비 17개 시·도 긴급회의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설 예비특보 발령 대비 17개 시·도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대설 예비특보 발령 대비 17개 시·도 긴급회의를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대설 예비특보 발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를 긴급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등 긴급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지난달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대책’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 노숙인, 취약아동 등 취약계층 집중 보호 ▷위기 상황별 맞춤형 민생안정 지원 ▷한파 대비 건강·안전관리 ▷따뜻한 동행 문화 조성 등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위기가구 발굴정보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의 방문 우선순위를 정해 직접 거주상황과 안전을 확인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긴급복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시설 안전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일 차관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 독거 어르신 등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없는지 더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이 모두 협력하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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