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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주택도시공사, 전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선제대응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원, 공사 방문 고객, 건설 현장 근로자 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본사 및 주거안심종합센터 14곳에서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심장정지 사고에 공사 임직원들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월 30일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까지 각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근로자를 50%까지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 SH공사는 이를 3년 앞당겨 2023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SH공사 본사에서 진행하며, 내년 1월 중 주거안심종합센터 14곳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류 접수 등을 위해 공사를 방문한 노약자, 고령자,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나 건설현장 근로자 등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사 임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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