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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무원 7급 최종 855명 합격… 평균 27.7세
장애인 구분모집 42명 최종 합격
25~29세가 56.8%로 가장 많아
14~19일 채용후보자 등록 기간
지난 7월 23일 오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장이 마련된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총 85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13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에서 모집분야별로 행정직군에서 638명, 기술직군에서 21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선 4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 27.6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8%(486명)로 가장 많았다. ▷20~24세 20.0%(171명) ▷30~34세 15.7%(134명) ▷35~39세 4.9%(42명) ▷40~49세 2.3%(20명) ▷50세 이상 0.2%(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 합격자의 경우 전체 합격자의 42.1%인 360명으로 지난해 대비 7.2%p 늘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8년 39.3% ▷2019년 38.1% ▷2020년 41.5% ▷2021년 34.9%로, 최근 5년간 꾸준히 30~40%대를 기록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장애인), 재경, 관세, 통계, 감사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5명과 여성 13명 등 총 18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아울러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통계, 건축, 외무영사직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8명과 여성 8명 등 총 16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란 지방인재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못 미칠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를 뜻한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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