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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복 터진 대구시행복진흥원, 청소년 분야 상 잇달아 수상
[대구시행복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3회를 포함해 위기청소년 대응 관련 5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 학교(청소년) 폭력, 미디어 과의존 등 청소년 관련 문제에 대해 올 한해 찾아가는 상담이나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역할을 포함한 선제적 맞춤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연 1800여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사업에서는 ‘학령전환기 인터넷·스마트폰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도를 분류해 기숙형 치유캠프, 부모교육, 병원 연계 등의 상담·치유서비스를 운영해 위기 수준 개선율을 90%대로 끌어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

대구지역 고위기청소년의 환경에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가장 적극적인 상담 형태인 청소년동반자 상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우수상담자’와 ‘최우수청소년동반자’로 선정돼 지난 1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기에 '2022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 최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학교 폭력예방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6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한 차례 더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1388청소년지원단인 대구시청소년지도협의회도 자발적인 민간조직으로서 지역 청소년의 보호와 지도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선정됐다.

대구시가 공인한 대구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00여명의 각 동 단위 조직을 갖추고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행복진흥원은 지역 내 고 위기 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예방사업을 더욱더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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