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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반도체 공급과잉 전망”…52주 신저가 기록한 SK하이닉스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 부진과 반도체 업황 우려로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6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86% 떨어진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 초반에는 전날보다 1.48% 떨어진 7만9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SK하이닉스가 4분기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25% 하락해 재고자산평가손실도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하향 조정이 아직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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