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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임직원, 서울 구룡마을서 ‘연탄나눔 봉사’
오비맥주, 연탄 1만2500장 기부
서울 구룡마을에 직접 배달까지
에너지취약계층에 ‘겨울 정’ 나눠
2일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오비맥주가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비맥주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이 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2일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과 30여명의 나눔 봉사단은 서울연탄은행에 1000만원 상당 연탄 1만2500장을 기부했다. 오비맥주는 이 중 연탄 2000장을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취약계층 1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에너지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이들은 에너지 비용 감당이 버거워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여름·겨울을 나고 있다.

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 앞줄 왼쪽부터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 김순예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사무총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 부문의 크레이그 카터버그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구 부사장은 “연탄으로 힘들게 난방을 해결하는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 전 임직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매년 연말 독거노인,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지원, 난방비 지원, 연탄 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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