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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상에 단감농사 청년농 선정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국산 과일 홍보의 장으로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대회에서는 단감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김영재(26)씨가 대상을 받는다.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단감 농사에 뛰어든 그는 시기별 품종 분산재배, 유기농 액비 사용 등 품질 관리를 통해 고당도 단감을 생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발대회 수상작은 엑스코 대표과일관에 전시된다. 또 7대 과종의 기능성과 효능을 소개하는 과일 기능성관과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하는 신품종관도 마련된다. 과일 장터에서는 국산 과일을 시식할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과일 요리경연대회 본선이 열리고 과일 열쇠고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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