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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내대표, 30일 오후 3시 국회의장 회동…이상민 처리·예산안 논의
野, 오늘 이상민 해임건의안 발의 결정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여야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3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가진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시에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으나 회동 이후 간담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회동에 앞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오늘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이번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 그래도 (이 장관이) 자진 사퇴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다면 내주 중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선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해 예산안 심사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일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며 “김 의장과 주 원내대표에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와) 어제는 좀 통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동 후 4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측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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