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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대상 -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마리나베이 등’‘] 지구의 내일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 건설 ESG실천
한성희 대표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비전으로 환경보호와 친환경 미래 비전을 강조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헤럴드경제의 ‘살고 싶은 집 2022’에서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사진)’등에 적용된 친환경 시멘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친환경건축 대상을 수상했다.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는 인천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 A1 블록에 공급돼 탄소 절감 효과를 갖는 친환경 시멘트를 사용해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친환경 아파트로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은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평면 개발,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 모듈러 하우스 시장 확대 적용 등으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며 업계에서 친환경 건설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건설 철학으로 삼아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에 ESG 개념을 적극 도입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새로 개발한 아파트용 친환경 중대형 평면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는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고,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라스에 이어 새로 개발한 ‘바이오필릭 주차장’도 친환경과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하고,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볕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 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주차장에 조성한다.

포스코건설은 시공 과정에서도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 사용을 확대하고 모듈러 하우스 산업을 선도하는 등 친환경 건설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포스멘트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소재로, 포스코건설은 내년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차세대 주택으로 평가받는 모듈러 하우스 역시 포스코A&C와 함께 표준화 숙소 모델을 개발했다. 모듈러 하우스는 시공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이 거의 없고, 사용 후에도 자리를 옮겨 재사용할 수 있어 기존 주택보다 30%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의 고급강인 ‘포스맥’을 적용해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여 경쟁력을 높였다.

유오상 기자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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